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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몰려든 관광객에 골머리…후지산 가리고 세금도 부과
정치·사회2024.05.0805:35:00
코로나19 방역 정책 완화와 엔화 약세 영향으로 일본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현지에서는 늘어나는 관광객에서 각종 문제들이 발생해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 이슈가 다시 부상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방문 외국인 수는 지난해 2500만여 명으로 집계된다. 이는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80% 수준을 회복한 수치다. 올해 3월의 경우 월간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300만 명을 넘어 사상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7일부터 휴일이 집중된 ‘황금연휴’(골든위크)가 겹치면서 일본 각지에서는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한강의 기적을 이어가려면[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국제일반 2024.04.28 17:46:51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한국 경제의 기적이 끝났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우리나라의 성장 동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1970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6.4% 성장했던 한국 경제성장률이 차츰 둔화하다가 2040년대는 -0.1%의 마이너스 성장 시대로 접어든다는 전망을 인용하기도 했다. FT는 그 배경으로 △대기업 위주의 경제 △갈수록 커지는 대·중소기업 격차 △대기업 3세들의 현실 안주 △원천 기술 부
김광수의 中心잡기
복잡한 국제 정세, 균형 외교로 승부하라[김광수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4.04.14 17:47:22
미국의 중국을 향한 견제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첨단 분야의 대중국 수출 통제는 강화되는 추세다. 이달 11일에도 미 상무부는 중국군의 인공지능(AI) 반도체 확보를 지원했다는 이유로 중국 기업 4곳을 블랙리스트(수출 통제 대상) 명단에 올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블랙리스트에 올린 중국 업체는 319곳으로 늘었다. 미국을 강하게 압박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재한 306곳을 이미 넘어
  • 도요타자동차, 日기업 최초 영업익 5조엔 돌파
    국제일반 14분전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2024년 3월기(2023년 4월~2024년 3월) 결산 결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5조3529억엔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11.9%로 집계됐다. 일본 기업 중 영업이익이 5조엔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을 비롯해 세계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엔화 약세에 따른 수혜도 반영됐다. 도요타는 결산 자료에서 “코로나 19 확산과 반도체 공급난, 원자재가 급등 등의 영향을 받은 2023년 3월기와 달리 2024년 3월기는 사업 환경이 안정되고, 수익구조
  • 미국 공습한 패션 커머스 '쉬인' CEO "美·中 넘어 '글로컬' 전략 필수"
    기업 16분전
    글로벌 패션 이커머스 시장을 장악 중인 ‘쉬인(SHEIN)’의 도널드 탕 회장이 ‘글로컬(Global + Local)’ 기업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쉬인은 중국 태생 기업으로 알리익스프레스·테무와 함께 ‘알테쉬’로 불리기도 한다. 미국의 중국 이커머스 견제에 글로벌 기업임을 내세우며 ‘정면돌파’를 시도한 것이다. 탕 회장은 7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 2024에 참석해 “쉬인은 글로벌 기업으로 출발했고 글로벌 기업과 지역적 특성을 모두 지니고 있다”며 “세계 시장에서 성공을 위해서는
  • “체중 줄었을 때 쾌감”…‘섭식 장애’ 사회문제로 떠오른 ‘이 나라’
    국제일반 2024.05.08 13:46:55
    최근 일본에서 식사를 제한해 체중이 감소하는 ‘섭식 장애’ 사례가 크게 늘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6일 일본 CBC테레비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아이치현에 사는 와타나베 유안(18)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거식증을 앓았다. 당시 키 155㎝에 체중이 26㎏인 와타나베는 뼈가 앙상하게 드러날 정도로 마른 상태였다. 그는 “마른 사람 사진을 보면 ‘이러면 안 되겠다’ 이런 느낌으로 얼마나 숫자를 줄일지, 게임처럼 생각했다”며 “(체중이) 줄어들었을 때의 쾌감에 점점 빠져들었다”고 밝혔다. 마른 체형을 유지하기 위해
  • 中 최초 트랜스젠더 무용수, 18년만에 전 남편과 재혼…이들에게 무슨 일이?
    국제일반 2024.05.08 12:59:14
    18년 전 입양아 문제로 반강제적인 이혼을 했던 중국 최초 트랜스젠더 무용수가 전 남편과 다시 합쳤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지난 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북동부 랴오닝성 출신의 진싱(56)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18년 전 이혼했던 독일인 전 남편과 재혼했다고 지난달 11일 밝혔다. 진씨는 웨이보 팔로워가 1400만 명에 달하는 유명 트랜스젠더로 1995년 4월 베이징의 한 병원에서 성전환수술을 받았다. 촉망 받던 무용수인 그는 수술 중 간호사의 실수로 의료 장비가 왼쪽 다리
  • 결혼 앞둔 20대 여교사, 11세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 ‘체포’…이들 문자 보니 ‘경악’
    국제일반 2024.05.08 11:40:39
    미국에서 결혼을 석 달 앞둔 20대 여교사가 초등학생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실이 드러나 경찰에 붙잡혔다. 여교사의 범행은 피해 학생의 어머니가 이들의 통화를 우연히 들으면서 발각됐다. 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국 위스콘신주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 매디슨 버그만(24)은 자신의 11세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체포됐다. 버그만은 결혼을 3개월 앞둔 예비 신부였다. 소년의 부모는 아들과 교사가 그동안 나눈 문자 메시지를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다. 방과 후 교실 안에서 어디서 만날 건지에 대해
  • NHTSA, 테슬라에 오토파일럿 데이터 요구…미제출시 벌금 1800억
    국제일반 2024.05.08 10:51:50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에 자율주행 기능인 오토파일럿 리콜 데이터 제출을 요구하고, 제출하지 않을 경우 거액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통지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NHTSA는 지난 6일 테슬라에 7월 1일까지 오토파일럿 운전자 지원시스템 업데이트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는 통지문을 발송했다. NHTSA는 테슬라가 기한 내 답변서를 보내지 않을 경우 최대 1억 3580만 달러(약 1842억 원)의 벌금을 부과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통지는 지난해 12월 테슬라의 자발적 소프트웨어 리콜에 따른
  • '매파' 카시카리 "금리인상 가능성 배제 못해"…파월과 온도차
    국제일반 2024.05.08 10:49:06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통화긴축 선호) 인사로 꼽히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이 3% 수준에서 정체될 경우 기준금리 인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제롬 파월 Fed 의장과 전날 Fed 당국자들의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 메시지와는 온도 차를 보인 것이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카시카리 총재는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버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밀컨 글로벌 콘퍼런스 2024'에 참석해 "금리가 현 수준에서 장기간 유지될 필요성이
  • "식당·놀이기구 줄 안서고 싶어?" 日 관광객 겨냥 유료 패스↑
    국제일반 2024.05.08 10:48:22
    엔화가치 약세로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한정된 (여행) 시간에 최대한 많이 경험하고 싶다’는 수요를 겨냥한 ‘무(無) 대기 유료 입장’이 확산하고 있다. 일정 금액을 추가로 내면 줄 안 서고 식당이나 테마파크 놀이기구에 입장·탑승할 수 있는 서비스다. 8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도쿄도의 IT 벤처기업 ‘테이블체크’는 올 2월부터 음식점을 이용하려는 손님이 사전에 수수료를 내고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입장할 수 있는 일명 ‘패스트 패스’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시부야의 한 라멘 가게의 경우 전체
  • “안보 우려로 플랫폼 폐쇄는 헌법 위배”…틱톡, 강제매각법 소송 제기
    정치·사회 2024.05.08 10:43:34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미국 사업권을 강제 매각하도록 한 미국 법안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자국의 안보 위협에 대응한다는 목적에서 추진된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보장한 미국 헌법 가치와 맞지 않다는 것이 틱톡 측의 주장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CNN 등에 따르면 틱톡은 7일(현지 시간) 워싱턴 DC 법원에 이른바 미 법무부의 ‘틱톡금지법’ 집행을 막아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틱톡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270일 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도록 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틱톡이
  • 美 "라파 중대 작전 반대"…이스라엘 무기 이전도 보류
    정치·사회 2024.05.08 10:41:11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대한 지상전을 두고 이스라엘과 마찰을 빚고 있는 미국이 우려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정밀폭탄 등 무기 선적을 보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WP)는 7일(현지 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이스라엘에 대한 최소 2건의 무기 선적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미국 관리는 “이번 조치는 이스라엘 지도자들에게 100만 명 이상의 팔레스타인 피란민이 몰려 있는 라파 공격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한 이후 미국의
  • 서울 사는 '백만장자' 8만명…"억만장자는 日 도쿄보다 많아"
    국제일반 2024.05.08 10:25:40
    서울에 현금 및 현금성 자산 100만 달러 이상인 백만장자 수가 8만 명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0만 달러는 최근 환율인 1달러당 약 1300원을 감안하면 우리 돈으로 13억 원 정도 금액이다. 서울의 10억 달러 이상(1조 3000억 원) 자산가인 억만장자는 일본 도쿄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글로벌 이민 컨설팅업체 헨리앤파트너스 자료를 인용해 2024년 세계 부자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헨리앤파트너스에 따르면 백만장자는 현금과 주식·채권과 같은 현금성 자산이 100만 달러 이상
  • '하이퍼 인플레이션' 아르헨티나, 1만페소 초고액권 발행
    경제·마켓 2024.05.08 10:07:45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화폐 가치가 폭락한 아르헨티나에서 기존 고액권보다 5배 높은 가치의 새로운 화폐가 발행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7일(현지시간) 1만 페소의 지폐 유통을 시작했다. 기존 최고액권인 2000페소의 5배 가치인 새로운 지폐이다. 1만 페소는 공식 환율 기준 11달러의 가치에 해당한다. 아르헨티나 당국은 지난해 최고액권을 1000페소에서 2000페소로 올렸다. 시중에서는 아직 2000페소도 잘 유통되고 있지 않지만 재차 새로운 지폐를 발행한 셈이다. 아르헨티나 당국은 연말까지 2만
  • 日도요타, 전직종서 65세 이상 시니어 재고용
    국제일반 2024.05.08 09:17:06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8월부터 65세 이상 시니어 종업원을 전 직종에서 재고용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요미우리신문은 도요타가 자율주행기술 개발과 자동화 대응 등 급속한 기술 변화로 현장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고령의 숙련 근로자가 지닌 노하우와 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8일 보도했다.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산업 현장에서 고령자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려는 목적도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도요타의 정년은 60세이며, 정년 이후 65세까지 재고용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하는 제도는 재고용 연령을 65~70세까지
  • 英서 가장 무거운 30대男 비만으로 사망…장례식 못치르는 황당한 사연
    국제일반 2024.05.08 08:34:04
    영국에서 가장 무거운 남성이 이달 초 사망한 가운데, 시신이 너무 커서 제대로 된 장례식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선에 따르면 몸무게가 318kg인 제이슨 홀튼(33)은 이달 초 장기부전과 비만으로 사망했다. 제이슨의 어머니 A(55)씨는 “제이슨은 화장을 원했지만 시신이 너무 커서 안치실에 들어갈 수 없을지도 모른다”며 “만약 그가 땅속에 묻히게 된다면 단일 묘지가 아닌 이중 묘지를 써야해서 많은 돈이 들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어 “제대로 된 배웅을 해주고 싶다. 우리는 정말 그를 사랑했다”고 말
  • 김정은, 푸틴에 친서 “취임 열렬히 축하…성과 축원”
    정치·사회 2024.05.08 08:29:26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7일(현지 시간) 다섯 번째 임기를 공식적으로 시작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축하 친서를 보냈다. 8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러시아 연방 대통령 취임식에 즈음해 블라디미르 푸틴 동지에게 친서를 보내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친서를 통해 푸틴 대통령에 “(취임을) 다시 한번 열렬히 축하하고 러시아 국가와 인민을 위한 책임적인 사업에서 훌륭한 성과가 있기를 축원한다”고 밝혔다. 친서는 러시아 주재 북한대사관을 통해 러시아 측에 전달됐다. 김 위원장은 지난 3월 15∼17일 치러진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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